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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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조윤희, 재회 후 진짜 이별 '애틋'

기사입력 2017.01.08 20:26 / 기사수정 2017.01.08 20: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이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0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나연실(조윤희)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나연실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나연실은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요?"라며 놀랐고, 이동진은 "꽁꽁 숨으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어요?"라며 끌어안았다.
 
이동진은 "어디 더 꽁꽁 숨어봐요. 내가 지구 끝까지라도 가서 찾아낼 테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나연실은 "사모님 그러시는 거 당연한 거고 사모님께서 저한테 모질게 대하신 적 없어요"라며 밀어냈다.
 
나연실은 "나 아프고 힘들어요. 근데 사모님 때문이 아니라 동진 씨 때문이에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양복점을 떠나왔는데,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찾아오면 어떻게 해요"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나연실은 "우리 둘 알게 된 지 고작 몇 개월이에요. 그 중에 사이 좋았던 거 얼마 되지도 않고요. 그러니까 헤어져도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라며 모진말을 쏟아냈고, 이동진은 "나는 연실 씨 없이 행복해질 수 없는데"라며 붙잡았다.
 
나연실은 "이제 좀 지쳤어요. 동진 씨랑 사모님도 그렇고 기표 씨랑 기표 씨 어머니도 나한테 버겁고 힘들어요. 날 위한다면 제발 돌아가줘요"라며 독설했다.

이동진은 "내가 진심으로 연실 씨를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나 때문에 힘들다니까 더 이상 기대 안 할게요"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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