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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솔로몬의 위증' 거짓말 또 거짓말, 누가 진실일까

기사입력 2017.01.08 06:50 / 기사수정 2017.01.08 01:35

남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백철민을 둘러싼 혈투, 김현수와 장동윤은 물러서지 않았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6회에서는 한지훈(장동윤 분)이 재판을 독려했다.

이날 최우혁(백철민)은 가짜 알리바이가 드러났고, 고서연(김현수)은 피고인 최우혁이 이소우(서영주)를 살해했다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지훈은 고발장과 김동현(학진)의 주장이 양립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결국 고서연은 피고의 알리바이가 거짓이라는 증언을 철회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주리(신세휘)는 자신이 직접 증언하겠다고 나섰다. 고서연은 증언을 믿지 못한 걸 후회하며, 진실을 밝히는 게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입을 통해 재판이 진행된다는 데 책임감을 느꼈다.

성민(이도겸)과 김동현의 싸움으로, 교내 재판엔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먼저 고서연이 재판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지훈은 "재판이 아닌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최우혁 알리바이 거짓이라는 거 알고 있었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고서연은 "넌 계획했어. 누가 다치던 관심없어? 너한텐 재판이 그냥 게임이야?"라고 분노했다. 고서연이 다시 재판에 집중할 수 있게 하려는 한지훈의 계획이었고, 고서연은 연극을 한 자신을 탓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후 고서연과 친구들은 고발장에 나온 일들을 직접 검증하기 시작했다. 2차 재판 당일. 고서연은 한지훈에게 "앞으로는 거짓말 하지 마"라고 말했지만, 한지훈은 "내 거짓말이 그거 하나였을까? 오늘도 잘해보자"라고 말할 뿐이었다.

한편 최우혁은 그날 집에서 누군가를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최우혁의 집에 침입한 자는 누구인지, 한지훈의 거짓말엔 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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