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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진 감독 "국내 선수들의 분발 있어야 한다"

기사입력 2017.01.07 15:54 / 기사수정 2017.01.07 16:22


[엑스포츠뉴스 안양, 조은혜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에 패했다.

LG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2-8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승 도전에서 실패한 LG는 시즌 전적 11승16패를 마크하게 됐다. 반면 완승을 거둔 KGC는 19승8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7득점 13리바운드, 마리오 리틀이 13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은 기승호의 10득점으로 최승욱, 김종규, 김영환 등이 5점 미만 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2,3쿼터에서 전세가 기울어 무너졌다"면서 "국내선수들의 분발을 만들어가야한다. 외국선수들에게 집중이 되었다. 간혹 무리한 부분들이 나오는데 국내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적극성에 대한 부분 등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안양,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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