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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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라디오' 신성우 "16세 연하 아내, 평생 곁에 있어줄거라 확신"

기사입력 2017.01.06 21:2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신성우가 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신성우는 6일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지난해 12월 12일 16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뒤 근황을 공개했다. 신성우는 갑작스런 결혼 발표와 관련 "(아내가) 평생 내 곁에 있어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아내는 플로리스트와 요리를 하는 친구다. 14년 전 후배와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뒤 잊고 지내다 10년 지나서 우연히 연락이 닿았다. 이태리 유학을 준비하던 그녀를 말리면서 4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때 결혼하고 싶었다. 나이 먹으니 세상이 결혼할 시기를 가르쳐 주더라. 이 친구와 함께라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DJ 김태원은 "느낌이 좋다.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나이차는 느끼는 편이냐"고 묻자 신성우는 "내가 워낙 철이 없는 편이라 그닥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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