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대부분이 현 소속사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국의아이들은 1월 중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 군 입대한 김태헌, 하민우를 제외한 임시완 케빈 황광희 박형식 정희철 김동준이 'FA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된다. 소속사는 여전히 이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 보이고 있는 임시완 박형식은 배우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 확률 농후하다. 이미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우 기획사도 상당하다. 대형기획사는 물론 중소형 배우기획사의 관심도도 꽤 높다. 이들이 FA 시장에 나오는 순간부터 본격 러브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준 역시 몇몇 배우 기획사의 관심을 받고 있어 연기자로 전향할 가능성 높다.
예능 대세 황광희의 경우엔 앞서 언급한 이들과는 활동 영역이 크게 다르다. 방송 및 예능인 위주 소속사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요 기획사 쪽은 현 소속사와 의리를 생각해 고려대상에서 제외됐다는 한 관계자의 귀띔도 있었다.
현재 1988년생 임시완, 황광희는 올해 군 입대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군 입대 후 공백기까지 고려해줄 수 있는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전속계약 후 군에 입대하겠다는 의중이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회사는 여전히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멤버들은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여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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