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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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정우X강하늘, 충무로 사로잡을 브로케미 예고

기사입력 2017.01.06 09:1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의 정우, 강하늘이 '브로 케미'의 공식을 이어간다. 

2016년 상반기 '검사외전'의 황정민, 강동원, 하반기 '형'의 조정석, 도경수를 이어 '재심'의 정우, 강하늘이 흥행의 키를 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사외전'의 황정민, 강동원은 검사와 사기꾼의 유쾌한 버디플레이로 9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형'의 조정석, 도경수는 똑 닮은 외모까지 화제를 모으며 극장가를 훈훈하게 했다. 

이 외에도 천만 영화 '부산행'의 공유와 마동석, 최근 극장가를 달구는 '마스터' 강동원과 김우빈까지 브로 케미스트리를 앞세운 영화들이 흥행해온 바 있기에 '브로 케미'가 스크린 대세의 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재심' 역시 '브로 케미' 키워드의 장착 준비를 마쳤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우가 연기한 사람 냄새 나는 변호사‘준영과, 대세 배우 강하늘이 맡은 목격자에서 살인범으로 몰려 10년을 감옥살이한 청년 현우의 팽팽한 신경전이 '재심'의 기대 포인트다. 
두 캐릭터는 서로 믿지 못하는 관계에서 시작해 진심을 믿어주는 관계가 될 때까지 본 적 없는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특히 두 배우는 이전에도 여러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호흡을 맞췄던 바, 카메라 뒤에서는 진짜 형제 같이 막역히 지낸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지며 업그레이드 된 남남 호흡을 기대케 한다.

'재심'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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