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멀티골을 기록한 델리 알리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2-0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42)와 아스널(승점 41)을 제치고 리그 3위에 안착했다. 첼시의 연승 기록은 13연승에서 멈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델리 알리의 활약상을 극찬했다. 그는 "델리 알리는 골에 앞서 환상적인 스킬을 선보였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자,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늘도 멋졌다"고 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밤 선수들에게 축하를 건네야만 한다. 축구는 신념에 관한 것이고, 언제나 노력해야 하며 그것에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전후반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델리 알리는 "이 경기가 우리 팀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숨길 필요 없다"면서 "우리가 경기로서 그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서운 기세로 연승 가도를 달리던 첼시를 홈에서 무너뜨린 토트넘은 리그 5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해리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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