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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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금비' 허정은 美친 연기력, 아역 넘어선 '그냥 배우'

기사입력 2017.01.05 07:00 / 기사수정 2017.01.05 01: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정은이 미친 연기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4회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금비는 직접 관 속에 누워보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 봤다. 유금비는 그동안 행복했던 일화들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눈물이 터진 유금비는 "병 걸린 다음에 아빠도 만나고 좋은 일이 많았더라", "죽는 게 꼭 나쁜 일은 아닌가봐. 아빠도 만나고 엄마도 찾고 재하(박민수)한테 뽀뽀도 받고 치수(이지훈) 아저씨도 좋은 사람 되고"라며 죽음을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번 입관실 장면은 유금비를 연기하고 있는 허정은의 연기력이 폭발한 대목이었다. 허정은은 성인 연기자들도 하기 어려운 관 속에서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정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누운 상태에서 눈물 한 방울을 또르르 흘러내리는 눈물연기는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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