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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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냉동인간 우희진X조미령, 아 옛날이여 (종합)

기사입력 2017.01.04 21:29 / 기사수정 2017.01.04 21: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조미령과 우희진이 절친임을 인증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시간이탈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우희진과 조미령의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만석은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유명했던 시절이다"라며 우희진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이영자는 "하나도 안 변했다. 언제냐"라며 물었다. 이에 우희진은 "갓 스무 살 됐을 때다. 나 많이 늙었다"라며 설명했다. 오만석은 조미령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제작진이 운전면허증 사진 가져온 거 같다"라며 굴욕을 안겼다. 조미령은 "주민등록증 사진이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희진과 조미령은 절친 인증을 해달라는 요구에 서로의 비밀을 폭로했다. 우희진은 조미령이 "안 씻는다. 일단 외출해서 들어오면 샤워를 하지 않냐. 샤워하고 양치하고 씻고 잔다. 언니는 캔맥주를 딴다. '언니 먼저 씻을 거야?'라고 하면 '너부터 씻어'라고 한다. 하나 따서 먹고 내가 씻고 나와서 '언니 이제 씻어야지'라고 하면 그냥 잔다고 한다"라며 토로했다.
 
조미령은 "씻을 건 다 씻는다. 그런데 이 친구가 너무 씻어대는 거다. 일반 사람보다 더 씻는다. 나 시집 다 갔다. 희진 씨는 정말 깔끔하게 생겼다. 그런데 너무 지저분하다. 정리를 못한다"라며 반박했다.
 
특히 우희진과 조미령은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우희진은 '느낌'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민종, 손지창, 이정재를 언급했고, "세 남자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되는 시대였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우희진은 '남자 셋 여자 셋' 등 화려한 출연작을 자랑했다.
 
이어 오만석은 "조미령 씨도 '별은 내 가슴에'에서 악녀 역할을 했다. 전국민이 본 드라마다. 그 당시에는 악녀를 하면 그 사람이 진짜 악녀인 줄 알았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조미령은 "그렇다. 많이 맞았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이영자는 "두 분의 공통점은 미혼이라는 거다. 자의인 거냐, 타의인 거냐"라며 질문했고, 조미령은 "100% 타의이다. 작년까지 정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집착하면 안된다더라"라며 하소연했다. 이영자는 "연하 킬러라고 들었다"라며 놀렸고, 조미령은 "만나다 보니까 연하인 거다. 연하가 좋아서 만난 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조미령은 펜션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미령은 이영자와 오만석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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