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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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경·레이첼 합류"…에이프릴, 올해도 달리는 요정들(종합)

기사입력 2017.01.04 15: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6인조로 재편한 그룹 에이프릴이 사랑에 빠진 요정으로 돌아왔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그룹 에이프릴 세번째 미니앨범 'Prelude'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에이프릴은 쇼케이스 시작과 동시에 윤채경과 레이첼의 신멤버 합류 소식을 알렸다. 채원은 "윤채경과 레이첼이 신멤버로 들어와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이에 서곡이라는 뜻의 'Prelude'을 앨범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 윤채경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이 노래로 나가면 대박날 수 있겠다'며 열심히 연습했다. 다행히 반응도 좋아서 기대도 크다. 1위를 하게 된다면 한복을 입고 떡국을 나눠드릴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프로듀스 101'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채경은 레이첼과 함께 에이프릴 신멤버로 합류, 데뷔의 꿈을 이뤘다. 윤채경은 "정직원이 됐다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에이프릴에 합류하게 돼 꿈같다"고 말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신멤버 레이첼 역시 "오늘 무대에 처음 서게 됐다. 지금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며 수록곡 '시간아 멈춰라'를 막간 홍보하기도. 

기존 멤버 채원 역시 신멤버 합류에 대해 "레이첼과 윤채경이 합류해서 우리가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6명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인조 에이프릴'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새 멤버가 들어오면서 기존 멤버들도 많이 성장했다. 우리끼리도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 멤버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채원은 대학에 합격해 캠퍼스 생활을 앞두고 있으며, 진솔은 EBS '생방송 보니하니'의 진행자로 낙점돼 활동 중이다. 

특히 채원은 아이유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받아 '성공한 팬'임을 인증한 바 있다. 이에 채원은 "아이유의 팬카페 활동을 할 정도로 아이유를 좋아한다. 가수의 꿈도 아이유의 무대를 보고 키웠었는데, 존경하는 분께 케이크를 받아서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정말 꿈같다. 아이유를 만나 꼭 감사하다고 인사하고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에이프릴 멤버들은 올해 목표를 밝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채원은 "에이프릴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대박나길 바란다. 음원도 잘 돼서 많은 대중이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한다. 길에서 우리 노래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고, 채경은 "정식으로 찾아뵙는 일이 많았으면 한다. 12월까지 에이프릴로 쭉 달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은은 "올해 느낌이 좋다. 팬들과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이벤트를 가졌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MC 지숙 역시 ""정말 애정하는 후배와 한 무대에 서서 참 뿌듯하다.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그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많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선배 걸그룹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윤채경, 레이첼이 합류한 에이프릴은 6인조 재편 이후 '봄의 나라 이야기'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봄의 나라 이야기'는 아프고 아련하지만 끝내 전하지 못한 짝사랑의 마음이 고스란히 표현된 곡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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