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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적응 고려' WBC 대표팀 투수 5인 괌으로

기사입력 2017.01.04 14:18 / 기사수정 2017.01.04 14:19


[엑스포츠뉴스 도곡동, 조은혜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투수 5명이 괌에 '미니캠프'를 차린다.

KBO는 4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WBC 28인 엔트리에서 김광현, 강정호, 강민호가 제외되고 김하성과 김태군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자리를 채울 대체선수는 아직 미정이고, 선수들의 이탈에 따라 50인 엔트리에 오지환(LG), 박동원(넥센), 이지영(삼성), 박건우(두산)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대표팀 훈련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괌으로의 '미니캠프'다. 김인식 감독은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팀이 LG, SK, NC, kt인데 올해부터 2월 1일 훈련이 시작된다. 2월 12일 오키나와에서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 시차적응 문제가 있다"고 얘기했다.

이번 겨울 LG와 NC 그리고 kt가 애리조나, SK가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김인식 감독은 "아무리 빨리 시작한다 하더라도 일주일 정도를 두고 왔다갔다를 해야한다"면서 "거론된 각 구단과 얘기해 2월 1일부터 괌에서 선동렬,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괌에서 훈련을 시작해 오키나와로 모이는 그런 시도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엔트리상으로 LG 차우찬과 임정우, SK 박희수, NC 원종현, kt 장시환까지 투수 다섯명이 괌으로 담금질을 나설 예정이다. 엔트리 변동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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