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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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나영석PD 작품 연속 캐스팅, 나도 이유 궁금하다"

기사입력 2017.01.04 11: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안재현이 나영석PD와 연거푸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나영석PD, 신효정PD가 참석했다. 

안재현은 '신서유기2'를 시작으로 '신서유기3', '신혼일기'까지 나영석PD와 연거푸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와 관련해 안재현은 "나도 그 점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점을 보고 세 작품을 연달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나도 궁금하다"며 "나영석PD와 이야기할 때 굉장히 저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바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 하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친구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구나 하신 것 같다"며 "나도 신혼때 저랬었나, 난 지금 안 그런데 이러시면서 다양한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나영석PD는 "저희 팀은 어떤 프로그램을 할 때 큰 계획을 세우고 하지 않는다. 흐름에 따라 하게 됐다"며 "안재현과 신서유기로 인연을 맺고 안재현 귀찮게 하는 거 좋으니까 그의 집에 놀라가서 밥도 먹고 하다가 구혜선과도 알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부부가 사는 방식이나 사랑하는 방식이 되게 재밌고 따뜻해 보였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저 부부의 사랑하는 방식을 보여주면 가슴도 따뜻해지고 옛날 생각도 나고 결혼에 대한 기대도 생길 거 같아서 만들게 됐다. 큰 기획이 있었다기 보다는 안재현 집에 몇 번 놀러가서 프로그램 만들면 어떨까하고 작은 아이디어로 만들었다"고 덧붙이며 '신혼일기'에 대한 기대도 더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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