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스데이가 혜리가 반려견 호두와의 '케미'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방송된 '혜리와 산책을~♥'에서 혜리는 반려견 호두와 잠실에서 저녁 산책을 나섰다.
혜리는 "옷을 따뜻하게 입히고 산책을 나섰다"며 호두와 바쁘게 돌아다녔다.
혜리는 호두에게 "4살이라고 해라. 안녕이라고 해라. 뽀뽀"라며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힘들다"며 금세 지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혜리는 4kg이라 내가 끌려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혜리는 호두에 간식을 주기 전에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호두는 간식을 먹었고 혜리는 "기다리라고 했는데 왜 먹냐"며 실망했다.
또 "우리 호두는 남자다. 싸움개다. 다른 강아지를 보면 엄청 싸운다"고 이야기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나가던 개와 싸우는 소리가 들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아지를 사랑하는 주민이 등장해 호두에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신스틸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년 인사도 전했다. 그는 "2017년인데 계획했던 목표는 잘 지키고 있는지 궁금하다. 저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싶었는데 바쁘게 연말이 지나가서 아직 못 세웠다. 이번주 안에 목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목표하는 것들을 열심히 지키길 응원하겠다. 올해 목표는 앨범이다. 좋은 작품과 앨범을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다. 소진 언니가 스페인에서 오면 신년 파티를 하자고 얘기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