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백진희가 강추위 이겨내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18일 첫 방송을 앞둔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한 인간의 본성과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린다.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라봉희 역)의 증언을 토대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과 무인도 표류를 소재로 다룬 만큼 유독 강도 높은 야외촬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 사전제작 방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살릴 수 있지만 한 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피할 수 없는 것. 더불어 비나 강풍 등 다양한 날씨 상황으로 변수를 겪기도 한다고.
그런 가운데 라봉희 역의 백진희가 패딩 점퍼를 입고 핫팩과 온수를 애용하는 등 현장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녀는 극 중 해녀 출신이라는 설정 상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이 많기에 더욱 연기 투혼을 펼치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진희 뿐만 아니라 한파를 뚫고 이어지는 야외촬영 일정에도 정경호(서준오 역), 오정세(정기준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박찬열(이열 역), 김상호(황재국 역), 태항호(태호항 역), 류원(윤소희 역) 등 9명의 배우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가득한 노력은 드라마의 완성도에 힘을 실을 것. 이에 재난에 맞선 두려움과 공포감 등 실감나는 감정연기와 무인도 표류기의 생생한 현장감이 배어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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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