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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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장혁·이하나, 긴장감 넘치는 첫 촬영…살아 숨쉬는 눈빛

기사입력 2017.01.03 08:1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OCN 오리지날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장혁-이하나가 분노 폭발 ‘어깨잡이 재회’를 선보여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장혁과 이하나는 오는 14일 첫 방송될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 각각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과 112 신고센터 센터장이자 일명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으로 나선다. 두 사람은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와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호흡을 맞추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긴박감 있게 그려낸다.

장혁이 이하나와 맞닥뜨린 후 이하나의 팔을 거칠게 잡아채는가 하면, 어깨를 움켜쥔 채 격한 감정을 터트리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장혁은 3년 전 이하나가 돈을 받고 거짓 증언을 한 탓에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이 풀려나게 됐다고 믿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장혁은 분노를 가득 담은 핏발 선 동공을 드러낸 채 울분을 표출하고, 이하나는 일순 흔들리던 눈빛을 접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장혁을 응시하는 모습을 펼쳐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장혁과 이하나의 극과 극 감정 열연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인 장혁과 이하나가 만나 첫 호흡부터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현장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회를 거듭하면서 굴곡진 악연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관계를 이어가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tvN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또 다시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OC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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