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주현의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6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신회장(주현)의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사부는 신회장의 수술 계획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판단했다. 신회장은 "하루를 살아도 퀄리티 있게 살고 싶어. 그렇게 살다 죽고 싶어. 내 선택을 존중해줘"라며 수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김사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사부가 내린 결론은 신회장의 수술을 여섯 시간 내에 끝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돌담병원 식구들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김사부의 결정을 믿고 따랐다. 강동주는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직접 도인범(양세종)에게 손을 내밀었다.
도윤완(최진호)이 김사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내민 카드는 라이브 서저리였다. 도윤완은 김사부가 수술 스태프를 교체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도윤완은 일부러 김사부에게 스태프 교체와 라이브 서저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강요했다. 김사부는 라이브 서저리를 택하고 수술 팀을 지켰다. 도윤완은 신현정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제 정말 이 바닥에서 영원히 아웃시킬 일만 남았습니다"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김사부와 수술 팀은 다함께 신회장의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결국 김사부가 집도를 맡아 신회장의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윤서정(서현진)은 수술 도중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게다가 신회장 수술을 대기하던 강동주와 도인범은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응급환자 역시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강동주와 도인범이 신회장 수술에 투입되기 전 응급환자를 살리는 전개가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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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