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PD가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과 관련해 거듭 제보를 요청했다.
배정훈PD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라며 "그래야 살아요.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게재했다.
배정훈PD는 이와 함께 박지만 수행비서 주모 씨의 사망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숨진 주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측에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1년 벌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철 사망사건을 집중 조명하며 신동욱 공화당 총재 등의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또한 "박지만 회장이 두 사촌과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확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사망했다. 이제 (확인해줄) 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며 "내가 알기론 딱 1명 남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숨진 주씨의 정확한 사망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일 부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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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