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로 근무한 주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회자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로 근무한 주 씨가 지난 30일 숨진 채 발견된 것을 그의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에게는 외상 및 타살의 흔적이 없으며, 외부 침입이나 유서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의 사망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떠올리는 모양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한 박근혜 대통령의 5촌 간 살인사건 편이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1년 벌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철 사망사건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당시 용의자로 특정된 박 씨의 사촌형 박용수는 목을 매고 숨진 채로 발견됐고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해당 방송분에서는 당시 사건을 추적하면서 관련자들이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도 공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분 내용을 떠올리며 주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물음표를 던지는 모양새다.
한편 경찰은 주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일 부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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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