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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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서강준, 삼남매 장난에도 다정 '천사오빠'

기사입력 2017.01.01 17: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서강준이 비글 삼남매의 장난에도 차분하게 대처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강준이 이동국네 삼남매를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아와 수아는 서강준이 대박이의 기저귀를 가는 틈을 타 작은 소파를 들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설아와 수아는 소파를 바닥에 두고 소파 속 충전재를 꺼내기 시작했다. 대박이도 기저귀를 갈고 나서 합류했다. 서강준은 뒤늦게 현장을 목격하고 "이러면 아빠한테 혼나"라고 얘기했다. 삼남매는 서강준에게 미안했는지 "우리가 집어넣을게요"라고 말하며 정리에 나섰다.

서강준은 정리를 하면서 삼남매에게 이렇게 장난을 치면 안 된다고 설명하며 "다음부터 안 그러면 괜찮아요"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서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제가 당황하면 애들이 더 당황할 것 같아서 안 놀란 척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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