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소찬휘와 밴드 스트릿건즈의 멤버 로이와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
1일 소찬휘와 스트릿건즈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소찬휘 씨와 로이 씨가 상반기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가상견례와 혼인신고, 웨딩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트릿건즈는 1월부터, 또 소찬휘 역시 3월까지 전국 투어 공연 일정이 꽉 차 있어 결혼식 날짜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계자는 "상반기 쯤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014년 3월 발매됐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3년 여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1996년 데뷔한 소찬휘는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시원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1990년대 가수들의 활동이 재조명되면서 소찬휘 역시 다시금 주목받은 바 있다.
베이시스트 로이가 활동 중인 스트릿건즈는 2015년 KBS 2TV 밴드 경연 프로그램인 '톱밴드 시즌3'에 출연해 톱3까지 올라갔던 실력파 밴드다. 지난해 개최된 밴드 경연 '하드록 라이징 2016'에서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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