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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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정준호·이휘향, 황금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영광

기사입력 2016.12.30 22: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정준호와 이휘향이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옥중화'의 정준호와 '결혼계약'의 이휘향이 황금연기상 특별기획 부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휘향은 "오늘 이런 영광은 시청자 여러분 덕이다"며 "저는 그 분들을 얼굴도 보지 못하고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황금연기상이라는 것이 제가 볼 때는 드라마를 찍을 때 선후배 분들을 화합하기도 하고 중간에서 어렵고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중간 연기자 역할을 잘 하라 주시는 것 같다"며 "그만큼 촬영현장은 총, 칼만 안들었지 전쟁터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 그런 고생을 통해 드라마를 찍고 있다. 95년도에 신인상을 받고 돌아가신 최진실 선배님과 드라마를 출연했던 것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황금연기상까지 받게 됐는데 상이라는 것은 받을 수록 좋은데 책임이 더 많이 주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큰 힘이 돼라는 상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준호는 "제 별명이 정의원이다"며 "그렇게 불러주시는 이유는 제가 악수를 많이 하고 다닌다. 올해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신바람 나는 한 해가 돼서 국민 여러분께서 웃을 수 있고 따뜻한 사랑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기대상에는 이종석, 김소연, 서인국, 이서진, 유이, 한효주, 진세연이 대상 후보로 올랐으며 진행은 김국진, 유이가 맡았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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