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2.24 17:47 / 기사수정 2008.02.24 17:47
2월 24일 펼쳐지는 'K-1 아시아 맥스 서울'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키드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서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각오가 다양한 색깔로 펼쳐졌다.
엑스포츠뉴스 '랜디 저널'이 직접 듣고 번역한 생생한 인터뷰 문장을 독자 여러분께 안내합니다.
(영어,일본어는 번역하였으며 태국어,중국어는 현장 통역 참조했으면 밝힙니다.)
이경준 -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타이반 선수와의 경기가 앞으로 배워나가는데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가르침을 받는 자세로 파이트에 임하겠습니다.
김태환 - 이번 시합은 어른과 애와의 싸움이라 생각한다. 민석이 형님은 나보다 키도 10CM 더 크고
몸무게도 10KG 더 나간다. 모든 사람들이 '저 애가 KO당하겠구나' 민석이형님도 '빨리 KO 시켜야지.'라고 생각하겠지만 판정까지 꼭 갈 겁니다.
권민석 - 안녕하세요. 권민석입니다. 내일 경기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버질 칼라코다 - 안녕하세요. 컨디션 매우 좋습니다. 내일 시합에 자신 있고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세기 - 안녕하세요 버질 칼라코다와 이번에 리벤지 게임을 하게 됐는데 첫 번째 게임을 제가 KO로
이겼음에도 모든 사람들이 제가 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재미없지 않겠습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잡아나가는 게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지와라 류지 -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온 카지와라 류지입니다. 상대인 지인진 선수는 일본에서 한국의 대스타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더욱더 존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력을 다해 시합하겠습니다.
일본 대 한국 대결구도는 어느 스포츠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지만 한국 팬들에게 스포츠맨십이 살아있는 시합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인진 - 안녕하세요. 지인진 입니다. 이번이 K-1 데뷔전 무대가 되었는데 데뷔전이니만큼 시합이 이제 왔다는 느낌도 들고 이번 시합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도 하시는데 이제까지 배워온 복싱을 베이스로 멋진 시합을 해나가고 싶고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서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준 - 태웅회관 신비짐 소속 김준입니다. 이렇게 좋은 무대 갖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쁘아카오 선수랑 시합을 하게 됐는데 링에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쁘아카오 - 안녕하세요 쁘아카오입니다. 여기 모여주신 취재진 여러분 감사하고요, 경기 많이 보러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랜디저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리몽콜 - 안녕하세요. 시리몽콜입니다. 일단 K-1경기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수환 -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 저는 징크스를 안 믿는 편인데 이때까지 재팬맥스를 보면 사토, 마사토 모두 2번 연속 우승하고 나오지 않았죠 저도 내년에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쿠토 - 안녕하세요. K-1 관계자 여러분 이런 멋진 장소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첫 시합입니다. 또 개막전이기도 하구요. 첫 대전에서 만나는 K.MAX선수는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K.MAX - 상대가 안 된다 구요? 자기가 상대가 안 된다는 거죠? 저는 K-1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온 노재길입니다. 이제까지 한단계 최선을 다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스즈키 사토루 - 스즈키 사토루입니다. 이번 아시아 맥스에서 꼭 우승해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치빈 - 지금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잘 유지해서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지앙타오 - 동지앙타오입니다. 한국에 와서 경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요. 경기 최선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두석 - 안녕하세요 오두석입니다. 모든 준비는 다 끝났고 마음도 편하고 컨디션도 좋습니다. 내일 시합에 임하기만 하면 됩니다. 한국 격투계의 세대교체를 몰고 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타니가와 프로듀서 총괄 코멘트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드디어 아시아 맥스가 열렸네요. 도와주신 XTM(한국 방송사)측에 감사 드립니다.
쁘아카오 선수가 한국에서 첫 시합을 갖고 몇몇 선수들은 처음 방문을 했네요. 또 복싱 챔피언인 지인진 선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버질 칼라코다와 김세기 선수의 경기도 일본에서도 방영이 되었는데 매우 좋은 경기였다고들 평하고 있습니다.
또 우승한 챔피언은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은 4월에 열리는 월드맥스에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선수가 우승할 것인가 임치빈, 이수환이 우승할 것인가 궁금하네요. 하나 더 말하자면 올해부터 세계적으로 월드 유스 대회도 열어가도록 결정했습니다.
장래의 K-1챔피언을 10대부터 찾아보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에서도 꼭 본격적으로 10대부터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해나가고 싶습니다. 물론 유럽에서도 시작하고 있고 그 외에는 러시아,
아메리카에서도 행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세아니아나 그 외 지역에서도 하고 싶네요. 축구의 월드유스는 아니지만 K-1 10대 월드유스 대회를 열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쪽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또 FEG KOREA에 관한 얘기인데 이 뒤로 정대표가 설명이 있을 것이겠지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맥스 대회를 많은 분이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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