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30일 방송에서 새로운 과거와 직면하게 된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의 지난 방송에서 하진(명세빈 분)은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를 하나씩 되찾아갈 때마다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8년 전 첫사랑 도윤(김승수)에게 큰 상처를 주고 이별한 것도 모자라 서류상으로만 기록돼있던 결혼은 알고 보니 위장 결혼이었던 것. 이처럼 잃어버린 기억과 감춰진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하진에게 역대급 과거가 찾아온다.
생각지도 못했던 과거에 하진은 인생에 있어 늘 1순위였던 가족들에게까지 큰 화를 낼 정도로 배신감을 느낀다고. 뿐만 아니라 이 때문에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특단의 결심을 한다고 해 그녀를 완벽하게 뒤흔들어 놓은 과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다시, 첫사랑’의 관계자는 “이날 방송에서 하진이 알게 되는 진실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으로 다가온다. 결국 아무도 믿지 못하겠다며 실의에 빠진 하진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주목한다면 더욱 흥미로우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하진은 꿈을 꾸던 중 과거 자신에게 도윤(김승수)과 헤어지라고 협박을 했던 민희(왕빛나)의 잔상을 보고 크게 놀랐다. 꿈속에서 민희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 들은 그녀가 민희의 정체를 끝내 알아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미디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