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방송인 유재석이 MBC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진행된 '2016 MBC 연예대상'에서는 '무한도전'의 수장 유재석이 대상의 주인공이 되며 12년 연속 연예대상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MBC 연예대상의 후보를 두고 많은 이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바 있다. 정형돈의 공석, 양세형의 합류 등 내홍을 이겨낸 '무한도전'의 수장 유재석은 물론, '쇼미더머니' 출연과 북극행 등에 도전한 정준하, MBC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복면가왕'의 MC 김성주,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걸출한 활약 펼친 김구라 등이 거론됐다.
MBC 예능을 하며 가장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정준하였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견인한 이는 김성주였다. 그리고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임한 이는 김구라였다. 하지만 MBC는 11년간 '무한도전' 수장으로 힘 보태 온 기여도를 보고 유재석에게 대상을 선사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1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대상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거의 없다. 대부분 이를 수긍하고 '역시 유느님'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숱한 내홍 이겨낸 '무한도전'의 수장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했다는 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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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