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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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하현우, 가수부문 특별상 "신해철에 영광 돌린다"

기사입력 2016.12.29 23:1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하현우, 윤종신, 전현무가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가수 하현우, 윤종신, 방송인 전현무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가수부문, 뮤직토크쇼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하현우는 "'복면가왕' 제작진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국카스텐 멤버들 너무 고맙고, 팬 여러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짧지 않은 시간 주말마다 TV 앞에서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드린다"며 "하늘에서 저를 뿌듯하게 바라보고 계실 신해철 선배님께 이 상의 영광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김구라 대상을 응원하러 왔는데 PD상 주시는 걸 보니 아닌 것 같다. 약간 '라디오스타' 홀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B급 네티즌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MBC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다. 감사하다. '라디오스타'와 '은밀하게 위대하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전현무는 "대상보다 값진 상이라 생각한다. 3년동안 나혼자 사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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