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관련 단체 'IWPG'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여성단체 IWPG(세계여성평화그룹)는 지난 10월 아랍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한 홍보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했다. 그리고 이 영상을 기독교 채널 CBS가 보도했다.
신천지와 연관된 단체로 알려진 IWPG의 홍보 영상 속에 반기문 총장이 등장한다. 2분 12초 쯤 등장하는 반기문 총장은 IWPG 김남희 대표와 손을 붙잡고 함께 함께 미소짓고 있다. 김남희 대표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실세로 여겨진다.
이 홍보 영상에는 반기문 총장 뿐 아니라 반 총장의 배우자 유순택 여사, 유엔여성 대표 등 세계 여러 유명인사들도 등장한다. 한 매체는 이 영상을 소개하며 "'신천지가 유력 대권 주자에게 줄을 대려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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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