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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X르네 젤위거 '제리 맥과이어', 20주년 기념 재개봉

기사입력 2016.12.29 08: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주연의 영화 '제리 맥과이어'(감독 캐머런 크로우)가 재개봉한다. 

'제리 맥과이어'는 스포츠 에이전시 매니저로 화려한 삶을 살던 완벽남 제리(톰 크루즈 분)가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싱글맘 도로시(르네 젤위거)와 함께 자신만의 에이전시를 다시 꾸려가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라이프 드라마다. 

'제리 맥과이어'는 지난 1997년 2월 국내 개봉했으며 2017년 2월 20주년을 맞아 다시 스크린을 통해 재개봉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톰 크루즈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르네 젤위거의 역대급 로맨스를 보인 '제리 맥과이어'는 제69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제54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 제6회 MKT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치열한 삶을 살지만 늘 외로운 남자 주인공 제리로 분한 톰 크루즈는 굵직한 액션 대신 섬세하고 부드러운 내면연기를 선보였으며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싱글맘 도로시로 분한 르네 젤위거 또한 눈부신 리즈 시절 미모로 톰 크루즈와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여기에 흥도 많고, 정도 많은 의리파 풋볼 선수 로드로 변신한 쿠바 구딩 주니어와 아역배우 조나단 립니키 등 다채로운 조연들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제리 맥과이어'는 오는 2월 14일 재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피터팬픽쳐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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