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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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이유 있는 흥행 신드롬…세대 공감 관람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6.12.29 08:27 / 기사수정 2016.12.29 08: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뜨거운 가족애와 감동으로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연말연시, 전 세대를 사로잡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 10대, 다양한 볼거리와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이슈몰이

'판도라'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10대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답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원전 폭발 사고를 묘사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무능력한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놀라운 현실감을 전한다.

특히 젊은 누리꾼들은 '판도라'를 다양한 패러디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며 온, 오프라인을 달구고 있다. 영화를 '카트라이더' 게임에 접목한 패러디와 영화 장면을 재치있게 재현한 '1분 요약' 영상, 현 시국을 풍자하는 정치 패러디와 연말연시 시즌에 맞춘 각종 패러디 포스터까지 기발하고 재치 있는 상상력으로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 2030세대,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의 스케일부터 가슴 찡한 드라마까지

국내 최초로 원전 사고를 소재로 만들어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부산행', '터널' 등 2016년 극장가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재난 영화 열풍의 마지막 주자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사상 초유의 재난을 선보인다.

'판도라'의 제작진은 4년간의 제작 기간과 800장의 콘셉트 아트, 1300컷 이상의 CG 작업을 통해 재난 현장을 완성도 있게 구현해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속 다양한 처지에 놓인 인물들의 사투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가슴 찡한 드라마를 선사해 2030 관객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눈물 인증샷 열풍이 부는 등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릴레이를 이끌어냈다.


▲ 중·장년층 및 가족 관객, 뜨거운 가족애와 감동 &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


'판도라'는 중·장년층과 가족 관객들의 꾸준한 관람 릴레이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극심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뜨거운 가족애와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혼신의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 전 세대 관객, 단체관람 열풍 이끈 안전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

또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국가적 재난과 원전 밀집 지역의 안전 문제에 관한 심도 깊은 메시지를 던지는 교육적인 영화로서 전 세대 관객의 주목받고 있다.

정치인과 환경단체는 물론 학부모와 교사까지 다양한 단체들의 단체 관람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원전과 안전에 대한 메시지는 교육적인 컨텐츠로도 활용되고 있어 한 번쯤 곱씹어볼 만한 교훈을 담은 영화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10대 관객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 포인트를 가진 '판도라'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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