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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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문제훈, 나카하라 타이요와 플라이급 격돌

기사입력 2016.12.27 09:59 / 기사수정 2016.12.27 10: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타격왕’ 문제훈(32, 옥타곤짐)과 일본의 나카하라 타이요(34, WAJUTSU KEISHUKAI GODS)가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6에서 플라이급으로 대결한다.
 
태권도 베이스의 문제훈은 빠른 스텝과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서 나오는 태권도 킥이 일품이다. 최근에는 펀치력과 그라운드 기술도 발전하며 완성형 파이터에 가까워지고 있다. 밴텀급에서 활동했지만, 플라이급으로 전향하며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나카하라 타이요의 경우 지난해 ROAD FC의 첫 일본 진출 대회인 ROAD FC 024 IN JAPAN에 출전,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파이터다. 당시 나카하라 타이요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에게 초크를 허용하며 패했다. 타격보다는 그라운드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로 14승 8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센코쿠, 레전드FC, 레벨FC 등 다양한 단체에서 경험을 쌓은 파이터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문제훈과 나카하라 타이요는 밴텀급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밴텀급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였지만, 플라이급에서도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플라이급으로 대결하게 됐다. 플라이급에서 두 선수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가 개최하는 100만불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해 전세계 MMA파이터들의 출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강자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멜빈 길라드의 출전을 확정 발표를 시작으로 ROAD FC는 100만불 토너먼트의 추가 대진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로드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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