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배우 박진주가 다음 도전 과제로 성우를 말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0회에서는 박진주가 한국 대표로 등장, 세계의 극한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자체 BGM을 부르며 등장한 박진주는 "전 연기를 하고 있는 박진주다. 영화 '써니'로 데뷔했고, 지금도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청자 여러분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박진주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선보였던 타성에 젖은 간호사 연기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랑은 열린 문'을 부르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박진주는 "연기, 뮤지컬, 보컬트레이닝 등 여러 직종에서 일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힘든 일에 자꾸 도전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박진주는 치열하게 사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절 계속 힘든 쪽으로 몰고 가면서도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각 나라의 극한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진주는 한국의 극한직업에 대해 소방관을 꼽았다. 그는 "많은 소방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계신다"라며 소방관 처우 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오기는 "공무원인데 왜 대우가 안 좋은 거냐"고 의문을 표하며 "일본은 소방관 이미지도 좋고, 대우도 좋다. 연봉은 수당 포함 평균 7천만 원"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극한직업, 신의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진주는 방송 말미 다음 도전 과제와 공약을 공표했다. 박진주의 다음 도전 과제는 성우. 박진주는 "성우가 되면 '비정상회담'을 위해 파티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진주는 "꿈 얘기할 때 표정이 행복해 보이셨다. 아직도 꿈을 꾸고 계신단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저도 제 꿈을 향해 더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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