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드디어 차인표 첫사랑의 정체를 알게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라미란이 최지나의 정체를 알고 분노를 드러냈다. 우연히 차인표와 최지나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데 이어, 최근 문을 연 빵집 주인 최지나의 사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것.
이날 방송에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저녁식사 전 양복을 차려 입고 양복점에 나가려는 배삼도(차인표)를 수상하게 생각했고, 오히려 삼도는 일하러 가는 데 트집 잡는 다며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선녀는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삼도를 찾으러 양복점을 찾아갔다가 담소를 나누며 걸어오는 삼도와 오영은(최지나)을 보고 놀랐다.
이에 선녀는 두 사람에 다가가 한바탕하려 했다가 "아니지, 결정적인 증걸 잡을 때까진 기다려야지"라며 담벼락 옆에 숨었다가 뒤를 밟기 시작한 것. 이어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 분노로 어쩔 줄 몰라 하며 어디선가 영은을 본 기억을 되짚다가 두통인 듯 머리를 짚고 괴로워했다.
또 선녀는 우연히 빵집 앞을 지나가다가 영은의 모습을 보고 놀랐고, 영은은 선녀를 알아보며 차를 권했다. 영은은 선녀에게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선녀는 영은이 삼도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눈치채며 이를 갈게된 것.
이처럼 라미란은 드디어 최지나가 차인표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표한 데다가 계속해서 두통이 심해지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