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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지소연부터 최민용까지…'복면가왕'의 예측불허 섭외력

기사입력 2016.12.26 06:30 / 기사수정 2016.12.26 06: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지메시' 지소연까지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좀처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반전 섭외력이 빛나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무대에서 신비주의 아기천사와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은 쿨의 '올 포 유'를 선곡하며 달콤하면서도 귀여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아기천사가 승리를 거뒀고 이에 따라 공개된 종소리의 정체는 다름아닌 축구선수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현재 영국 첼시 레이디즈 소속으로 뛰어난 축구 실력을 통해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실력파 축구선수다.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지소연이 다른 프로그램도 아닌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등장한 것은 누구도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지소연은 "오늘 처음 치마를 입어본다"며 "예쁜 선수들에게는 공주라는 플랜카드가 많은데 저는 없다. 소연공주라 해달라"고 귀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소연 뿐만 아니다. '복면가왕'은 미스터리 반전 정체쇼라는 수식어 답게 반전의 연속이었다. 가수들부터 노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는 타 분야 스타들의 깜짝 노래실력은 물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다. 

특히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최민용은 10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근황을 추가했기에 의미를 더했다. 

지소연부터 최민용까지 '복면가왕'의 반전 섭외력은 계속되고 있다. 또 다른 어떤 반전 스타의 노래가 우리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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