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기태영 "인생 터닝포인트 유진, 사랑합니다" 로맨틱 수상소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범수, 기태영이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6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이범수는 "가족은 가만히 있어도 성장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행복은 노력하면서 얻어지는 결과라는 걸 깨달았다"며 제작진과 소을이와 다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유진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기태영은 눈물을 글썽 거리며 "선배님처럼 여유있게 수상소감을 못할 것 같다. 기대하지 못한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내 인생 터닝포인트 유진이, 믿어주고 힘이 돼줘서 감사했어요. 믿음 줄 수 있고 헌신적인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를 듣던 유진은 끝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