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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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깨비' 베일에 쌓인 전생의 기억, 이동욱은 김민재일까?

기사입력 2016.12.25 06:58 / 기사수정 2016.12.25 01: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이동욱은 김민재의 환생일까?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8회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초상화 속 여인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날 저승사자는 김신(공유)이 가지고 있었던 초상화 속 여인(김소현)을 기억하지 못해 답답해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대체 누군데 이토록 사무치는 거냐"라고 울먹였다.

이후 유덕화(육성재)는 김신에게 저승사자가 초상화 속 여인의 그림을 보고 울었다고 고자질했다. 그러자 김신은 저승사자를 찾아가 초상화를 보고 왜 눈물을 흘렸는지에 대해 물으며, 초상화 속 여인이 바로 자신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써니(유인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저승사자는 매일밤 치킨으로 끼니를 때우기 시작했다. 그는 치킨을 사기 위해 수시로 써니의 가게를 들락거렸고, 지은탁은 써니에게 호감을 가지는 저승사자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써니는 저승사자가 자신을 찾아오자 자신의 본명이 써니가 아니라 '김선'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녀는 '김선'이라는 이름은 점쟁이가 이름을 지을때 꼭 그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저승사자에게 "김우빈이 본명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본명이 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답할 수 없었다. 이름을 몰랐기 때문이라기보다 가슴이 너무 아팠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이 고려의 왕비였던 여동생(김소현)의 제를 올리며 왕(김민재)의 이름도 함께 적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써니가 바로 죽은 김신의 여동생이 환생한 것이 아닌지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처음 저승사자와 써니가 만나게된 반지는 과거 김신의 여동생이 사망할 때 끼고 있었던 것이기도 했다. "비싼 값을 치르게 될 거다"라고 말했던 여자(이엘)의 말은 어쩌면 저승사자가 고려의 왕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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