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조재현이 교내 재판을 망칠 계획을 세웠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4회에서는 한지훈(장동윤 분)이 아버지 한경문(조재현)에게 교내 재판을 하겠다고 고백했다.
이날 악몽에서 깬 한지훈은 아버지 한경문에게 "저 교내 재판 해요"라며 "사람들이 소우를 놓고 떠드는 게 싫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경문은 "소우가 너한테 무슨 얘기 했니?"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날이 밝자 임시 교장을 찾아간 한경문. 임시 교장이 "아무리 생각해도 동아리 활동을 막을 명분이 없다"라고 했지만, 한경문은 "찾으면 된다. 찾아도 없을 땐 교칙을 개정해서라도 만들면 된다"라고 압박했다.
한경문은 "우리에겐 더 중요한 일이 있지 않냐. 이소우 사건, 아이들이 더 이상 알아선 안 된다. 일이 커지지 않도록 적당선에서 멈추도록 해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교내 재판 동아리엔 새 학기 시작 전 재판을 끝내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하루 아침에 활동 기한 축소하라는 공지가 내려왔단 걸 들은 한지훈은 첫 재판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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