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허각이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6 왕중왕전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2016 왕중왕전 첫 번째 순서로 알리가 무대에 올랐다. 역대 최다 출연자, 최다 우승자, 최고점 보유자인 알리가 준비한 곡은 '사랑으로'. 알리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2016년 최다 우승자인 김경호는 김수철의 '내일'을 선곡, 헤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주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첫 대결 결과 김경호가 394점으로 1승을 거두었다.
이영현은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로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영현은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목소리로 희망찬 내일을 노래했다. 이영현표 '다시 만난 세계'가 탄생한 무대였다.
KCM은 임재범의 '고해'로 무대를 준비했다. KCM은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특히 무릎을 꿇고 노래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KCM은 421표로 1승을 차지했다.
상반기 결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소현과 손준호는 안드레아 보첼리&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아들 손주안이 영상으로 특별 출연,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무대를 감쌌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였다. 429점을 받으며 KCM을 눌렀다.
1부 마지막 순서는 지난 번 개인 최고 기록을 기록한 허각이었다. 허각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허각은 명곡판정단과 함께 호흡, 콘서트장을 연상케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허각은 무대 후 눈물을 흘렸다.
1부 최종 결과 허각이 433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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