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팝스타' 역대 최강 '어린이조'의 정체가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성인 참가자들을 위협하는 실력과 가능성을 지닌 어린이 '루키'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10살~12살 사이의 어린이들만 모인 '가능성조'의 랭킹 오디션이 공개된다. 랭킹 오디션은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5~6명의 참가자가 한 조를 이뤄 무대를 선보인 뒤 일정 순위 이상의 참가자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치열한 라운드.
참가자들의 어린 나이를 감안해 무대의 완성도 보다 잠재력 위주로 평가를 진행하려 했으나 이번 시즌 어린이조는 현 시점에서도 "계급장을 떼고 붙었을 때" 성인 참가자들을 능가할 정도로 놀라운 실력파라는 것이 세 심사위원과 제작진의 평가다.
1라운드를 통틀어 단 4명밖에 없었던 객원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격자 중 2명이 이 어린이조에 포함되어 있다. 나이를 뛰어넘는 성량과 끼로 첫 소절부터 모든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 폭풍 성량 이가도와, 충격적인 랩 메이킹과 춤 실력을 보여준 쿨 키드 김종섭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양현석 심사위원으로부터 "욕먹더라도 무조건 20위까지는 끌고 가야겠다"는 선언을 이끌어낸 스웨덴 혼혈 소녀 한별도 이 조에 속해있다. 한별은 지난 1라운드 당시 깜찍한 외모와 끼가 넘치는 댄스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반하게 만든 참가자로 지난 18일 'K팝스타6' 5회 방송 당시, 방송에 등장하지도 않았지만 이름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될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조의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은 "이번 어린이 참가자들은 그냥 어린이들이 아니다. 역대 시즌 중 가장 강력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양현석 역시 "이 어린이들 중 우승자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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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