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기 2회에서 1회로 단축, 용인 경기 2회에서 4회로 확대
- KSF와 GT2, GT3 클래스 통합 운영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년도 대회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기존 CTCC의 서포트 레이스로 2회 참여했던 중국 일정을 1회로 단축해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한다. 상하이 대회는 기존과 달리 슈퍼레이스의 단독 개최로 진행되며,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아우디 R8 LMS, 람보르기니 수퍼 트로페오 등 슈퍼카 시리즈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대표 컨텐츠 중 하나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TCSA와 Audi R8 LMS가 참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업그레이드 된다.
아울러 수도권의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추가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KSF의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가 각각 GT2, GT3 클래스에 통합 운영되며, 새로 신설될 현대 아반떼컵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클래스가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슈퍼레이스의 세미프로 레이스인 슈퍼 1600 클래스와 V720 클래스는 내년부터는 진행되지 않는다. 슈퍼 1600 클래스의 1.6리터 N/A 엔진 차량은 GT4 클래스에 합류할 수 있으며, V720 클래스는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편입돼 아마추어 드라이버 저변 확대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슈퍼레이스는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를 GT 클래스로 통합 운영하며,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 대회의 대중화와 국제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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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