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6차 청문회를 구치소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이 구속수감된 구치소에 직접 찾아가는 '구치소 청문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증인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의 증인이 1, 2차 동행명령장을 거부했다"며 "이 문제를 간사들과 논의한 결과 부득이 이 세 증인은 오는 26일 구치소에서 현장 청문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는 핵심 증인인 최순실이 연이어 불참해 '맹탕 청문회'라는 비난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국조특위는 26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오후 2시 남부구치소로 자리를 옮겨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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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