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4
사회

'5차 청문회' 김성태 위원장 "최순실 등 불출석 증인들, 국회모욕죄로 고발하겠다"

기사입력 2016.12.22 10: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김성태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이 최순실, 안종범 등 '5차 청문회'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강경책을 발표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5차 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18인의 증인 중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조여옥 간호장교 2인만이 출석했다.

김성태 위원장에 따르면 최순실 등 일부 불참석 증인은 건강 상의 이유와 개인 일정 등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또 일부 증인은 이마저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김성태 의원장은 최순실 등 핵심 증인들에게 오후 청문회에 참석하도록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특히 구속 수감 중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3인에 대해서는 "오후 혹은 23일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시 조사 특위 의원 전원이 구치소 현장으로 나가서 현장 청문회를 열어 심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섯차례 출석 요청을 하고,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음에도 이를 거절한 증인들에 대해 불출석죄 및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김성태 의원장은 불출석 증인들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 건을 상정, 이를 의결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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