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재원과 이수경, 박은빈, 이태환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24일인 성탄절 이브에 13회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성탄 분위기가 가득한 젊은 주인공 4인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위치한 카페에서 만난 이현우(김재원 분), 한정은(이수경), 오동희(박은빈), 한성준(이태환)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선 살짝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고 ‘두손 들었다’는 듯 미소를 띄우고 있는 이현우와 그런 그를 보고 있는지 환한 표정을 띈 한정은이 이목을 잡아 끈다.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기만 하던 악연에서, 이현우의 작전변경으로 뉴욕에서 맺어진 인연이자 이웃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2회 이후 한정은이 이현우에게 마음이 가는 상황이 그려지면서 과연 어떻게 진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하면 와인잔과 간단한 쿠키가 놓여져 있는 테이블에 앉아 어린아이처럼 밝은 표정으로 즐거워하고 있는 오동희와 모처럼 편안한 캐쥬얼 차림의 한성준 본부장의 모습도 보인다.
지난 일요일 방송에서 한성준이 오동희를 향해 마음을 담아 입맞춤을 한 이후, 오동희와 방미주 이사, 한성준 세 사람이 한성준의 집 앞에서 맞딱뜨리는 장면에서 마무리됐다. 동희와 성준의 관계는 물론, 미주와의 삼각 구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4일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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