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 최태준, 박찬열 3인방의 무인도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 이후 무인도에 표류된 정경호(서준오 역), 최태준(최태호), 박찬열(이열)은 한때 인기 그룹 드리머즈의 멤버였다. 하지만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룹은 해체되고 현재는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세 사람의 극 중 관계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정경호는 해체 이후 연이은 실패 탓에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했다. 반면 최태준은 배우로 전향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박찬열은 작곡 능력을 키워 솔로가수로 성공을 이뤘다.
정경호에게 호의적인 박찬열과 달리 최태준은 드리머즈 시절 때부터 정경호에게 갖고 있는 열등감이 남아있다. 세 사람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과거의 사건이 무인도 표류를 시작한 이후 이들의 관계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씽나인’은 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아홉 명의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다룬다.
내년 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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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