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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님과함께' 김숙♥윤정수, 내년엔 결혼 목표 이뤄봐요

기사입력 2016.12.21 06:35 / 기사수정 2016.12.21 02: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님과 함께2' 윤정수와 김숙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냈다.

2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쇼윈도부부와 절친들의 겨울캠핑’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정수와 김숙은 북한산 앞자락에 있는 도심 속 글램핑장을 찾았다. 절친 김수용, 박수홍, 손헌수와 함께였다.

김숙은 윤정수를 클럽에 데려간 박수홍을 타박했다. 박수홍은 "클럽은 나 혼자 가야 한다. (윤정수는) 가정 있는 사람이니까 데려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숙은 "저번에 데려가지 않았느냐"며 구박했고, 박수홍은 "너에게 욕을 직살이(?) 먹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수홍은 김숙과 윤정수의 사이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김숙은 박수홍이 일억 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돈 보고 정수 오빠와 잘해볼까 생각도 했다"며 능청을 떨었다.

김수용은 윤정수에 "김숙은 내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아이다. 결혼한다고 하면 남자의 상견례를 내가 하려고 했다. 오빠니까"라며 윤정수와 가상 상견례를 시도했다.

손헌수는 "윤정수의 리액션이 처음과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내 동생 진짜 좋아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박수홍도 "이러다 조만간 불 붙는거 아닌가"라며 거들었다. 윤정수는 당황해하면서도 싫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산타 할머니로 분장을 한 김숙은 사슴 같은 눈망울을 자랑했다. 박수홍은 "눈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김숙은 "다 아는데 정수 오빠만 모른다"며 답답해했다.

이후 김숙은 윤정수에 2017년의 꿈을 물었다. 윤정수는 "결혼해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누구와 할 거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박수홍은 "프러포즈냐"며 놀라워했다. 김숙은 "내년에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네"라고 답했다. 김숙은 "그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쇼윈도 부부임을 자청하며 허물없는 친구 사이로 지냈다. 하지만 어느새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날 절친들의 응원 속에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박수홍과 김수용이 스킨십을 종용하자 장어로 뽀뽀하기에 도전했다. 그런가 하면 윤정수는 김숙에게 입에 묻은 거품을 닦아주거나 음식을 먹여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말미에는 윤정수가 내년 목표로 '결혼'을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가상 부부로서 2016년을 의미 있게 보낸 두 사람이 2017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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