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최성국이 괌에서 생일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괌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괌 여행 중 맞게 된 최성국의 생일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단 최성국 모르게 최성국의 칭찬을 많이 하고 따뜻한 스킨십을 하자는 미션을 정했다.
최성국은 멤버들이 자신에게 들러붙자 "이거 몰래카메라야?"라고 말하며 뭔가 아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눈치를 챈 건 아니었다.
멤버들은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최성국과 관련된 미담을 늘어놓더니 건배사까지 "성국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멤버들은 깜짝 생일파티 대작전을 위해 밤 수영 팀과 집 팀으로 나눴다. 최성국은 밤 수영 팀에 속해 밤바다로 나갔다. 그 사이 집 팀 멤버들이 미역국을 요리하고 손 편지를 쓰며 이벤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마침내 최성국이 수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장호일과 권선국은 미리 연습해둔 '겨울아이' 노래로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최성국은 멤버들이 케이크에 미역국까지 직접 준비해준 사실을 알고 감동했다.
최성국은 "초등학교 3, 4학년 때 이후로 생일잔치를 처음 해 본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성국은 개인 인터뷰 시간에 제작진이 눈물을 글썽인 얘기를 꺼내자 "제가요? 기억 안 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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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