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EXID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서유리와 이연걸 역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솔지와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한다"고 덧붙였다. 예정된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혜린, 정화 4명이 무대 위에 선다"고 알렸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이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고 많은 기능들이 항진되는 질병이다.
앞서 서유리 역시 1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눈 사진과 함께 한 네티즌의 외모 질타가 담긴 댓글을 올리며 "그레이브스 병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서유리는 "두어달 전 갑상선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이 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린 왕년의 '쿵푸스타' 이연걸(리롄제)의 근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이연걸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린 이후 공익활동과 불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 공개된 사진에는 절에서 공양을 드리는 모습으로 이연걸의 백발과 초췌한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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