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거미의 선택으로 최현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총결산 순위 3위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4-2016 냉장고를 부탁해 총결산'으로 꾸며져 가수 거미와 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셰프들은 거미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쳤다. 이번 편은 총 결산으로 진행된 만큼, 그동안 셰프들이 쌓아온 스타배지를 종합해 최종 1위 트로피를 건 진검승부가 펼쳐진 것.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거미는 전라남도 완도 출신답게 해산물로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스타배지 랭킹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최현석과 미카엘이 '거미집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송년회 요리'를 주제로 맞대결에 나섰다.
동률을 달리고 있는 두 사람은 3위 결정요리가 시작되자 각자 요리에 몰두했고, 이를 맛 본 거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최현석과 미카엘의 대결 결과, 최현석이 승리를 거뒀다.
거미는 고심 끝에 최현석의 손을 들어준 것. 이로써 총 결산 최종순위는 최현석이 3위, 미카엘이 4위로 결정됐다.
최종 3위를 거머쥔 최현석은 "게스트의 만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내년부터 소통하는 요리로 별 사냥꾼이 되도록 하겠다"며 "어쩌면 내게서 김풍의 요리를, 김풍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풍과 이원일 셰프가 5, 6위전을 치른 결과 이원일이 승리를 해 5위를 거머쥐었다. 김풍은 자연스럽게 6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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