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혜진 기다린다 "공석은 게스트…오는 5월 복귀예정"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측이 영국으로 떠나는 '안방마님' 한혜진을 기다리기로 했다.

19일 '미운 우리 새끼'측은 남편 축구선수 기성용 내조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한혜진의 자리를 게스트로 채운다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측은 "당분간 기존 MC인 신동엽, 서장훈이 진행하고, 또한 매회 스튜디오는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며 "여성이자 기혼녀로서의 입장을 대변해 주었던 한혜진과 달리, 이번에는 기혼남이나 미혼남녀 등을 초대해 ‘미운’ 아들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으로 토크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운 아들이 아닌 예쁜 아들의 모습을 보여줄 연예인 등 어머니들과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조합 역시 기대되는 상황으로, 과연 어떤 게스트들이 출연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출산 이후 복귀작으로 '미운 우리 새끼'를 택하며 안방에 귀환했다. 지난 5개월 간 안방마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한혜진은 MC 자리에서 며느리와 딸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는 것은 물론, 실제 남편과의 신혼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등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영국으로 출국한 한혜진은 내년 5월에 귀국할 예정으로, 귀국하는 대로 다시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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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