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라라랜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지난 18일까지 누적관객수 129민7611명을 기록했으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탈환하며 역주행 흥행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라라랜드'는 지난 7일 개봉 이후 11일 만인 17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지난해 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1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위플래쉬'에 이어, 차기작 '라라랜드'까지 한국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감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진심 어린 인사와 더불어 "감사합니다"는 한국어 실력까지 선보였다.
'라라랜드'는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도 점령했다.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이에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금주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이와 함께 '라라랜드'는 연말 전 세계 영화상도 휩쓸고 있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17 아카데미 청신호를 밝혔고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나란히 미국 배우조합상 남녀 주연상 후보에 등극했다.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하고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올랐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라라랜드'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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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