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2주차 주말에 100만 명을 모으며 311만 관객을 돌파, 12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100만662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11만3980명을 기록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김명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일인 7일 15만4641명을 모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판도라'는 18일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판도라'의 변수는 역시 신작들의 개봉이다. 19일 오전(7시 기준) 현재 예매율 1위의 자리는 21일 개봉을 앞둔 '마스터'가 47%로 '라라랜드'(11.5%),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11.3%), '판도라'(10.5%)를 훌쩍 앞서 있다.
기존 개봉작들, 또 신작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판도라'의 개봉 3주차 성적이 어떻게 펼쳐질 지 역시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판도라'에 이어 '라라랜드'는 42만6799명을 모으며누적 관객 수 129만7567명을 기록했다. 이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40만8351명(누적 61만1957명)으로 3위에, '형'이 12만170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92만9568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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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