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이대로 헤어질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헤어졌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2회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과 신갑순(김소은)이 이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술에 취해 귀가했다. 허갑돌은 남기자(이보희)에게 "엄마 말대로 다 했잖아. 공무원 되라고 해서 공무원 됐고. 갑순이랑 헤어지라고 해서 헤어졌고. 이제 엄마가 원하는 며느릿감이랑 결혼만 하면 되겠네. 혼자 있고 싶으니까 나가줘"라며 화를 냈다.
 
또 신갑순은 "앞으로 누군가 만난다면 집안 반대 안 할 사람 만나고 싶어. 지금까지 희망으로 연애했지만 앞으로는 확신 없이 안 해"라며 결심했고, 최하수(한도우)는 "우리 집에서는 반대 안 하는데"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신갑순은 "너랑 나랑은 다른 세계 살던 사람이라 신기한 거고 시간 지나면 흐지부지 없어질 사랑이야. 그래서 네가 철이 없다는 거야. 세상 모든 부모는 똑같아. 나 한몸 먼저 일으키고"라며 쏘아붙였다.
 
최하수는 "그때까지 네 옆에 있을게. 언제든 돌아보면 보이는 그 자리에. 그건 되지?"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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